[Weekly STYLE 3] ‘평생 꺼내 입어요’, 여자의 취향을 소장하는 '스몰 웨딩 드레스'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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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단 하루, 아주 특별한 기념일 웨딩 데이는 뭇 여성들의 로망일 터. 하지만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웨딩 드레스를 대여해 입는 것만이 최선일까? 여기,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웨딩 드레스들이 있다. 웨딩 데이가 끝나고 1년 후, 10년 후에도 자신의 옷장에서 ‘추억’을 꺼내 영원히 소장하는 나만의 웨딩 드레스. 화려하고 비싸지 않아도 값 이상의 가치를 표현한다. 세상 모든 여자들의 취향과 철학을 반영하는 NEW 스몰 웨딩 드레스 스타일을 제안한다. 


 # LOOK 1.  관능적인 페미닌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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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요정 성유리가 품절녀가 됐다. 조용한 패밀리 웨딩으로 스몰 웨딩에 동참한 성유리의 웨딩에서 수많은 여자들의 시선을 빼앗은 것이 있다. 바로 그녀의 청순한 웨딩 드레스. 동화 속 옷처럼 치렁치렁한 공주 스타일도, 숨 쉬는 것 조차 힘든 실루엣 스타일의 웨딩 드레스도 아닌, 가볍고 자연스러운 무드의 레이스 롱 드레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캉캉 디테일을 더해 그녀만의 청순하고 청량한 느낌을 표현해냈다. 가까운 가족들만 참석한 패밀리 웨딩이라는 테마에 맞게 편안한 분위기를 더한 실루엣까지, 스몰 웨딩 T.P.O에 완벽한 드레스 스타일링이다.  
그녀의 웨딩 드레스는 웨딩 브랜드의 것이 아닌, 호주 출신 자매 디자이너 브랜드 ‘짐머만(Zimmerman)’ 의 2017 리조트 컬렉션. 일반 ‘스드메 패키지(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 패키지)’ 가격을 웃도는 가격이지만 한 번 빌려 입는 드레스가 아닌, 데일리 룩 부터 리조트 룩, 웨딩 세레모니 룩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니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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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관능적인 무드의 레이스 웨딩 드레스를 원한다면, 실루엣을 조금만 더 강조해도 좋다. 정적인 일반 웨딩 보다 신부의 동선이 긴 스몰 웨딩이라면 활동성까지 고려해 상하의가 분리되는 세퍼레이트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베스트. 여성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의 관능적인 웨딩 룩이 해답이 될 테다. 모델 이영진처럼 레이스 트리밍 수를 놓은 머메이드 핏의 스커트에 트렌디한 러플 디테일을 더해 고혹적인 웨딩 룩을 완성하자. 상하의 모두 구매해도 해외 브랜드 드레스 가격보다 경제적이니, 착한 스몰 웨딩 룩이기까지 하다. 하의의 실루엣이 도드라지니, 상의의 핏은 자연스럽게 연출해 이지 무드를 선보일 수 있다. 


(상) 페이우(FAYEWOO) ‘레이스 인서트 블라우스-화이트’ / 298,000원

(하) 페이우(FAYEWOO) 레이스 러플 스커트’ / 298,000원



 # LOOK 2.  이지적인 모던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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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의 배우 윤진서의 웨딩은 모든 것이 특별했다. 서핑으로 피운 사랑이기에,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 신혼집 마당에서 스몰 웨딩을 올렸다. 신혼 집, 야외 작은 웨딩만으로도 그녀만의 자유로운 철학이 묻어난다. 그리고 화룡점정, 그녀의 취향을 오롯이 담은 웨딩 룩은 그녀의 가치관을 대변한다. 고정관념이나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짜 그녀가 원하는 스타일을 표현한 것. 
실크 소재, 빈티지 무드 디자인에 세련된 핏을 더한 윤진서의 오묘한 웨딩 룩은 드레스가 아니다. 블라우스와 머메이드 스커트의 합작, 바로 화이트 투피스다. 벌룬 소매 디테일의 빈티지 디자인에 절제된 선을 더한 브이 네크라인 블라우스는 이지적인 매력을, 끝 단이 나풀거리는 세미 머메이드 핏 스커트는 우아한 매력을 뽐낸다. 과도하게 멋 내지 않고, 그녀 본연의 모습으로 버진 로드에 선 그녀. 장담하건데, 단아한 그녀의 웨딩 투피스는 시간이 지날 수록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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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드레스의 상의를 더욱 포멀한 핏으로 연출하면 좀 더 시크한 무드의 웨딩 룩이 탄생한다. 탈 전형적인 웨딩 드레스 디자인의 개인 맞춤, 판매 웨딩 브랜드 ‘아르하’의 시그니처 웨딩 룩을 참고해보자. 남자의 드레스 셔츠처럼 박시한 핏의 상의면 도회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여기에 인어를 연상하게 하는 완벽한 머메이드 핏 미카도 실크 소재 롱 스커트로 고전미까지 더하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지적인 신부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매장에 방문해 피팅할 시 체형에 맞게 수선할 수 있는 점은 최대 강점. 합리적인 비용으로 단 한 벌뿐인 나만의 웨딩 룩을 간직할 수 있다. 


(상) 아르하(ARHA) ‘디(D)11 이베리스’ / 192,000원

(하) 아르하(ARHA) ‘디(D)10 루피너스’ / 326,000원

  

 # LOOK 3.  단아한 클래식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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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세기의 커플 김태희-비의 웨딩은 파격 그 자체였다. 톱 스타와 톱 가수의 웨딩임에도, 더 없이 소박하고 꾸밈없었다. 김태희는 그 어느 때보다 ‘태쁘’(‘태희는 예쁘다’라는 뜻의 신조어)스러운 미디 웨딩 드레스를 입고 성당에서 혼인미사를 올렸다. 
화려한 비즈 장식, 유행을 좇은 디테일은 배제한 그녀만의 드레스에는 큰 비밀이 있다. 바로 김태희가 직접 디자인한 웨딩 드레스라는 것. 상의는 슬림하게 표현하고, 아담한 키를 보다 커 보이게 하는 벌룬 핏 미디 드레스로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그녀는 화려한 결혼과 드레스로 타인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지 않겠다는 신념을 담아,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멋의 스몰 웨딩 드레스를 디자인했단다. 따뜻한 배려와 행복을 한 벌에 담아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한 뜻 깊은 웨딩 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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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효과’가 아니어도 요즘 미디 웨딩 드레스는 스몰 웨딩 드레스의 간판 스타일. 소박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즐기는 많은 여성들이 두고 두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웨딩 드레스로 미디 원피스를 선택한다. 이는 웨딩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도 격식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 ‘앤디앤뎁’의 김석원과 윤원정 부부 디자이너가 론칭한 패셔너블 웨딩 라인 ‘뎁 세레모니’는 이 같은 이유를 완벽하게 실현한다. 정통 패션 디자이너의 안목으로 디자인한 클래식한 기념일 룩을 담백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다니,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미카도 실크 소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허리를 강조한 A라인 스커트 핏으로 클래식한 룩을 뽐내보자. 스커트 자락에 크게 물결치는 주름이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니, 미디 드레스도 충분히 럭셔리하다. 


뎁 세레모니(DEBB Ceremony) 오드리 미카도 실크 드레스’ / 548,000원


[코웨이브 강태희 기자 hee0123@kowave.kr / 사진=에스엘이엔티(Sl ENT), 레인 컴퍼니, 김세호 작가, 페이우, 아르하, 뎁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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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06-23 16:04:33 fashion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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